오늘의 주인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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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기 쓰기

하루를 다 적지 않아도 일기는 시작돼요

하루를 시간순으로 떠올리려다 막혔다면, 점심때 들은 말이나 퇴근길 풍경처럼 먼저 생각난 순간부터 적어보세요.

“오늘 뭐 했더라”에서 멈추는 날

저녁에 일기를 쓰려고 앉으면 아침부터 되짚게 돼요. 출근하고, 일하고, 밥 먹고. 쭉 적다 보면 일기보다 일정표 같아지고요.

그럴 땐 하루를 다 꺼내놓지 말고 하나만 골라보세요. 점심을 먹으며 들은 말, 퇴근길에 맡은 빵 냄새, 집에 와서 양말도 못 벗고 소파에 앉아 있던 순간 같은 것들이요.

눈에 들어온 것부터 한 줄

“비가 그친 뒤 버스 창에 물방울이 남아 있었다. 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그걸 계속 봤다.” 이렇게 눈에 들어온 걸 먼저 적으면 그때 기분도 조금씩 따라옵니다. 멋지게 쓰려고 고칠 필요는 없어요.

오늘 유난히 오래 생각난 장면이 있나요?

다른 이야기는 나중에

한 줄에서 멈춰도 괜찮고, 나중에 하나 더 쓰고 싶으면 그때 더하면 돼요. 일기는 그날 있었던 일을 빠짐없이 보관하는 기록이 아니니까요.

오늘의 주인공에서 일기와 메모를 남기는 방법을 함께 살펴봐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