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앉을 수 있는 자리

식탁 한 자리는 비워 두기

식탁이 우편물과 가방의 임시 보관함이 되었다면, 한 자리부터 비워보세요. 식사하거나 차를 마실 때 먼저 치우지 않고 앉을 수 있도록요.

식탁 한 자리는 비워 두기

밥 한 그릇을 놓으려는데 먼저 옮겨야 할 것이 많아요. 우편물, 노트북, 장바구니, 어제 꺼내둔 영수증까지. 잠깐 올려놓았던 물건들이 식탁을 차지하면, 앉기 전부터 작은 정리를 시작해야 합니다.

오늘은 식탁 전체 말고 한 자리만 비워보세요. 의자를 빼고 앉았을 때 접시와 컵을 놓을 수 있는 정도면 됩니다. 다른 방으로 돌아갈 물건은 가져다 두고, 아직 확인할 종이는 한곳에 모아 나중에 볼 시간을 정해두세요. 옆 의자로 쌓아 옮기기만 하면 다음에 앉을 사람이 같은 일을 하게 되니까요.

그 자리는 평소에도 쓰는 자리여도 괜찮아요. 식탁에서 일을 해야 한다면 작은 상자나 가방에 작업 도구를 모아두었다가, 식사할 때 필요한 만큼만 옮기면 됩니다. 여러 사람이 함께 쓴다면 누가 어디를 비워둘지 같이 정하는 편이 편하고요.

정리가 끝났다면 물 한 잔을 놓고 잠깐 앉아보세요. 식탁이 늘 텅 비어 있을 필요는 없습니다. 집에 들어와 가방을 내려놓거나 일을 마쳤을 때, 치우기부터 하지 않아도 앉을 수 있는 한 자리가 남아 있으면 좋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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